오래된 가전제품을 버릴 때마다 혹시 돈을 내야 할까, 어떻게 버려야 할까 고민하셨을 텐데요. 특히 냉장고나 세탁기처럼 부피가 큰 대형 가전은 처리 자체가 부담스럽습니다.
2026년 8월 기준으로 폐가전은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습니다. 대형 가전제품은 1대만 있어도 수거가 가능하며, 소형 가전제품은 5개 이상일 때 또는 대형 가전제품과 함께 배출할 때 무료 수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폐가전 무료수거의 신청 방법부터 수거 대상 품목, 제외 품목, 그리고 신청 전후로 꼭 알아두어야 할 유의사항까지 모든 정보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폐가전 무료수거 서비스 개요 (2026년 8월 기준)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는 환경부와 지자체, 그리고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EPR)에 참여하는 가전 제조사들이 함께 운영하는 서비스입니다. 2026년 1월 1일부터 EPR 대상이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되면서, 감염 우려 의료기기나 군수품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전제품을 무료로 배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폐가전 수거를 위해 별도의 수수료를 내거나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무거운 가전을 직접 지정된 장소로 옮길 필요 없이 수거 기사님이 직접 방문하여 수거해 갑니다.
폐가전 무료수거 대상 품목과 제외 품목
폐가전 무료수거는 대형 가전, 세트 품목, 그리고 소형 가전에 따라 수거 기준이 달라집니다. 어떤 품목이 대상이고 어떤 품목은 제외되는지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료 수거 대상 품목
수거 대상 품목은 배출 기준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소형 가전은 대형 가전과 함께 배출할 때 개수 제한 없이 수거가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두시면 좋습니다.
| 구분 | 배출 기준 | 주요 품목 |
|---|---|---|
| 대형 가전 | 1대부터 신청 가능 (1m 이상) | 냉장고 (가정용, 업소용, 냉동고, 김치냉장고, 쇼케이스 등), 세탁기 (일반, 드럼, 탈수기 등), 에어컨 (실내기, 실외기, 일체형 등), TV (CRT, LCD, LED, 프로젝션), 태양광 패널, 전기오븐, 자동판매기, 러닝머신, 식기건조기, 식기세척기, 복사기, 전기정수기, 냉온수기,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제습기 |
| 세트 품목 | 세트로 묶어서 신청 | 오디오 세트 (전축), 데스크탑 PC 세트 (본체 + 모니터) |
| 다량 배출 품목 | 5개 이상 모아야 신청 (대형 가전과 함께 내면 개수 무관) |
가습기, 비디오플레이어, 스캐너, 연수기, 음식물처리기, 전기밥솥, 전기온수기, 전기히터, 청소기, 튀김기, 감시카메라(CCTV), 빔프로젝터, 식품건조기, 영상게임기, 전기재봉틀, 전기비데, 전기주전자, 제빵기, 커피메이커, 헤어드라이어, 믹서기(주서기), 선풍기, 약탕기, 유무선공유기, 전기다리미, 전기안마기(안마의자 제외), 전기후라이팬, 족욕기, 토스트기, 모니터, 노트북, 내비게이션, 팩시밀리, 휴대폰, 오디오 본체, 오디오 스피커, 오디오 포터블, 프린터 |
무료 수거 제외 품목 및 처리 방법
일부 품목은 폐가전 무료수거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러한 품목들은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구매처에 문의하는 등 다른 방법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 구분 | 제외 품목 | 처리 방법 |
|---|---|---|
| 가전이 아닌 물건 | 폐가구 (장롱, 소파, 침대 매트리스, 책상 등), 악기류 (피아노, 전자피아노 등), 러닝머신을 제외한 운동기구, 조명기기류, 목재 재질의 전자제품 (디지털 피아노) |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후 배출 |
| 기타 가전제품 | 전기장판, 옥매트, 가스레인지 등 전기를 쓰지 않는 제품, 안마의자 |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후 배출 (지자체 기준 확인) |
| 훼손된 제품 | 부품 탈취 등으로 원형이 훼손된 제품 (냉장고 냉각기, 세탁기 모터 등) | 유상 처리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후 배출) |
| 설치된 제품 | 에어컨, 벽걸이 TV, 빔프로젝터, 유무선공유기, 감시카메라, 태양광 패널 등 설치(고정)된 제품 | 서비스 이용 전 기본 철거 필요 (철거가 안 되어 있으면 수거 불가) |
또한, 새 가전제품 구매 시 판매업자에게 기존 제품의 무상 수거를 요청할 수 있는 품목도 있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러닝머신, 전기안마기, 텔레비전, 복사기, 식기건조기·세척기, 전기정수기, 자동판매기, 의류건조기·관리기 등 11종이 해당됩니다.
폐가전 무료수거 신청 방법 (온라인, 전화, 카카오톡)
폐가전 무료수거는 E-순환거버넌스 홈페이지, 전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편리한 방법으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1. 인터넷으로 신청하기
24시간 언제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 E-순환거버넌스 홈페이지(www.15990903.or.kr)에 접속합니다.
- ‘무상방문수거 신청’ 메뉴를 선택합니다.
- 개인 정보 활용 동의 후, 수거 품목과 수량, 주소, 희망 수거 날짜 등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2. 전화로 신청하기
온라인 신청이 어렵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이용하기 좋습니다.
- 콜센터 번호: 1599-0903
- 운영 시간: 평일(월~금) 08:00 ~ 18:00 (토, 일, 공휴일 휴무)
- 평일 오전 시간대가 비교적 전화 연결이 빠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카카오톡으로 신청하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습니다.
- 카카오톡에서 ‘폐가전무상방문수거’를 검색하여 채널을 추가합니다.
- 채팅을 통해 접수 과정을 안내받고 신청을 진행합니다.
- 지자체에 따라 안내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채널 검색이 어렵거나 접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인터넷이나 전화 신청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부터 수거까지 소요 기간 및 유의사항
폐가전 무료수거는 신청 후 보통 3~7일 내에 방문 수거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사철이나 연말에는 예약이 몰려 2~3주까지 지연될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거 일정 및 운영 시간
- 수거 차량은 평일과 토요일에 운행하며,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 설정하신 희망 수거 날짜에 맞춰 수거가 진행되며, 방문 전 기사님이 연락을 드릴 수 있습니다.
- 운영 시간은 평일(월~금) 08:00부터 18:00까지이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신정(1.1), 근로자의 날(5.1), 설/추석 연휴는 휴무입니다.
신청 전후 유의사항
- 설치 제품 철거: 에어컨, 벽걸이 TV 등 설치(고정)된 제품은 반드시 수거 전에 기본 철거가 완료되어 있어야 합니다. 철거가 되어있지 않으면 수거가 어렵습니다.
- 내용물 비우기: 냉장고는 음식물을 모두 비우고 전원 플러그를 뽑아두어야 합니다. 프린터나 복사기는 잉크나 토너가 새지 않도록 잘 고정해주세요.
- 수거 불가 조건: 사다리차나 크레인이 필요하거나, 제품을 분해해야만 꺼낼 수 있는 경우, 실외기가 위험하게 설치된 경우 등은 수거가 어렵습니다. 수거 인력이 안전하게 옮길 수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 원형 훼손 제품: 부품 탈취 등으로 원형이 훼손된 제품은 무상 수거가 불가능하며, 유상으로 처리하거나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야 합니다.
- 수거 대상 아닌 물품: 수거 대상이 아닌 가구나 매트리스, 운동기구 등을 함께 내놓으면 가전제품만 수거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남겨집니다.
- 무단 투기 금지: 폐가전을 무단으로 길가에 버리는 행위는 불법 투기로 과태료 대상이 되므로 절대 피해야 합니다.
소형 가전 5개 미만 배출 시 해결 팁
소형 가전제품은 5개 이상일 때만 무료 방문수거가 가능하지만, 만약 5개를 채우지 못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습니다.
- 자원순환실천플랫폼 활용: 자원순환실천플랫폼(www.e-jeonja.or.kr)에서 폐가전 수거함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설치된 수거함을 찾아 방문 배출하시면 됩니다.
- 대형 가전과 함께 배출: 대형 가전을 무료수거 신청할 때, 소형 가전을 개수 제한 없이 함께 배출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소형 가전 5개를 모으지 않아도 무료 수거가 가능합니다.
폐가전 무료수거 서비스는 환경 보호는 물론, 번거로운 폐가전 처리를 간편하게 해결해주는 유용한 제도입니다. 전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폐가전은 무료 수거 대상이니, 가전 처리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2026년 8월 기준 정보이므로, 변동 사항은 E-순환거버넌스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