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한국의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이 ‘환급’에서 ‘구독’으로 진화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K-패스 혜택을 넘어, 월 정액 요금으로 버스, 지하철은 물론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까지 무제한 이용하는 ‘모두의 카드(Everywhere Card)’ 도입을 확정했습니다.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이 새로운 카드의 발급 조건과 출시 일정, 그리고 기존 K-패스 이용자가 갈아타야 할 기준을 총정리했습니다.
정액권이 무조건 이득은 아닙니다.
내가 한 달에 교통비를 얼마나 쓰는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목차
1. 모두의 카드(Everywhere Card)란?
‘모두의 카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통합 교통 정액권입니다. 넷플릭스를 구독하듯 매월 일정 금액(예: 6~8만 원)을 지불하면, 정해진 권역 내에서 대중교통과 민간 모빌리티(PM)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하거나 패키지 혜택을 받는 서비스입니다. 이는 ‘K-패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확장된 MaaS(Mobility as a Service)의 완성형 모델입니다.
2. 발급 조건 및 2026년 출시 일정
현재 발표된 로드맵에 따르면, 시스템 구축과 지자체 협의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 시범 사업: 2026년 상반기 (일부 지자체 및 수도권 우선 적용 예상)
- 정식 출시: 2026년 하반기 전국 확대 목표
- 발급 대상: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외국인 포함 가능성 검토)
- 이용 방식: 전용 모바일 앱(K-MaaS)을 통한 선불 충전 또는 후불 청구 방식 도입
3. K-패스(환급형) vs 모두의 카드(정액형) 비교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게 유리한 카드가 무엇인가”입니다. 아래 비교표를 통해 본인의 이동 패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십시오.
| 구분 | K-패스 (현행) | 모두의 카드 (2026 신규) |
|---|---|---|
| 핵심 원리 | 쓴 만큼 돌려받음 (Payback) | 내고 무제한 이용 (Subscription) |
| 혜택 구조 | 이용액의 20~53% 환급 | 초과 이용분 0원 (무료) |
| 추천 대상 | 월 교통비 6~7만 원 미만 | 월 교통비 8만 원 이상 |
아직 교통비가 적게 나온다면 K-패스가 정답입니다.
2026년 전까지는 환급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4. 이용 가능 교통수단 및 혜택 범위 (MaaS)
모두의 카드는 ‘Seamless(끊김 없는) 이동’을 위해 다양한 민간 모빌리티와의 결합 혜택을 제공합니다.
- 광역 대중교통: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일부 노선 제외 가능성 있음)
-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앱 내 결제 시 통합 요금 적용 및 환승 할인)
- 공공 자전거: 서울 따릉이, 대전 타슈 등 지자체 공공 자전거 이용권 포함
- 미래 모빌리티: 수요응답형 버스(DRT), 카셰어링, UAM(도심항공교통) 연계 예정
5. 자주 묻는 질문 (FAQ)
Q1. K-패스와 모두의 카드를 중복해서 발급받을 수 있나요?
발급은 가능할 수 있으나, 혜택 중복 적용은 불가능합니다. 한 달 동안 어떤 카드를 주력으로 사용할지 선택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사용 패턴에 따라 하나의 카드로 통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Q2. 전국 모든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국토부는 ‘전국 호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자체별 예산 분담 문제로 인해 도입 초기에는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위주로 시행되고 지방 소도시는 순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Q3. 정액권 가격은 얼마로 예상되나요?
서울 기후동행카드(약 6.5만 원)와 해외 사례를 고려할 때, 기본형은 월 6만 원~7만 원, PM(킥보드 등) 이용권이 포함된 결합형은 월 8만 원 이상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4. 기존 알뜰교통카드 앱으로도 쓸 수 있나요?
아닙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K-패스로 전환되었으며, 모두의 카드는 별도의 통합 플랫폼(K-MaaS 앱 등)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출시 알림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국토교통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