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 자녀만큼이나 학부모님들도 긴장되는 시기일 것입니다. 1년, 혹은 그 이상의 노력이 작은 실수 하나로 어그러지지 않도록, 지금부터는 ‘계획’과 ‘점검’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수능 준비물’은 미리 챙기지 않으면 당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신분증이 없어 시험을 못 보거나,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해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준비물을 챙기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수능 이후의 ‘현실 계획’입니다.
바쁘신 학부모님들을 위해, 수능 당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준비물 핵심 요약부터 공유합니다.
✅ 수능 준비물 핵심 요약 (필수 vs 금지)
[필수] 신분증, 수험표는 없으면 시험 응시가 불가능합니다. [금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모든 전자기기는 1교시 시작 전 미제출 시 즉시 부정행위 처리됩니다. 이 두 가지만 기억하셔도 절반은 성공입니다.
1. 2025 수능 필수 준비물 (이것 없으면 시험 못 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 두 가지는 가방에 미리 넣어두셔야 합니다.
- ① 신분증 (본인 확인용)
- 인정되는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 만료 전 여권, 청소년증
- 주의! 학생증(사진, 성명, 생년월일, 학교장 직인 포함 시)은 인정되나,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가급적 주민등록증이나 청소년증을 권장합니다.
- ② 수험표
- 만약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당황하지 마세요.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챙기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 ③ 기타 (시험장에서 지급)
- 컴퓨터용 사인펜: 시험장에서 일괄 지급하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개인 물품 사용으로 인한 OMR 판독 오류는 수험생 책임입니다.)
- 샤프(흑색, 0.5mm): 시험장에서 일괄 지급됩니다.
2. 수능 반입 금지 물품 (부정행위 간주)
가장 중요합니다. ‘몰랐다’는 변명이 통하지 않으며, 발견 즉시 시험이 무효 처리됩니다.
- 모든 전자기기: 스마트폰, 스마트워치(갤럭시워치, 애플워치 등), 스마트밴드, 태블릿PC,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전자계산기 등
-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가 있는 시계 (디지털 시계)
- 전자담배
※ 만약 실수로 가져왔다면? 반드시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장소에 제출해야 합니다. 제출하지 않고 소지하다 적발되면 그 즉시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3. 시험장 휴대 가능 물품 (선택 사항)
반입은 가능하지만, 사용 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이 필요할 수 있는 물품들입니다.
- 개인 필기구: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수정테이프(감독관 요청 시 사용 가능)
- 시계: 오직 시침, 분침(초침)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 (통신, 결제 기능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 없는)
- 개인 위생: 마스크(KF94, KF80 등 – 감독관이 신분 확인 시 내려야 함), 손소독제
- 간식 및 음료: 개인 물병, 쉬는 시간에 먹을 수 있는 초콜릿, 사탕 (단, 소리가 나지 않게)
- 기타: 방석, 귀마개 (단,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 필요)
4. 2025 수능 준비물 한눈에 보기 (체크리스트 표)
자녀와 함께 마지막으로 점검하실 수 있도록 표로 정리했습니다. 출력해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구분 | 항목 | 비고 (체크) |
|---|---|---|
| 🔴 필수 (필참) | 신분증, 수험표 | □ |
| 🟢 휴대 가능 (선택) | 아날로그 시계, 흑색 연필, 지우개, 수정테이프, 물, 간식, 마스크, (점검 후) 귀마개/방석 | □ |
| 🟡 시험장 지급 |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0.5mm) | – |
| ⛔ 반입 금지 (제출) | 모든 전자기기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이어폰 등) | – |
5. 속이 편한 수능 도시락 메뉴
수능 준비물의 마지막은 ‘도시락’입니다. 먼저 수험생 자녀를 겪어본 아빠로서드리는 현실적인 조언은 ‘절대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긴장된 상태에서는 소화 기능이 떨어집니다. 평소 자녀가 가장 좋아하고, 먹었을 때 속이 편했던 음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 추천 메뉴: 흰 쌀밥(혹은 흑미밥), 계란말이, 소고기 장조림, 멸치볶음, 맑은 뭇국 (국은 보온병에)
- 피해야 할 메뉴: 너무 맵거나 짠 음식 (김치찌개, 떡볶이 등), 기름진 음식 (튀김류), 찬 음식 (냉면, 샐러드)
- Tip: 양은 평소의 70~80% 수준으로 준비하고, 중간에 먹을 수 있는 작은 초콜릿이나 견과류를 함께 챙겨주시면 좋습니다.
이제 준비물 점검이 끝났습니다. 준비물 하나 때문에 1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학부모님께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꼼꼼히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